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김종주)는 12월 5일 산청군과 양산시를 각각 방문하여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안 문제를 전달하고 지역건설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협회는 김종주 회장을 비롯하여 박규서 산청군운영위원장, 류은영 양산시운영위원장 및 다수의 회원사가 각각 참석하였고, 산청군에서는 이재근 산청군수, 양산시에서는 김일권 양산시장이 관련부서장들과 함께 참석하였다.
김종주 회장은 전문건설공사는 직접시공의 주체인 전문건설업체가 시공할 수 있도록 해당 전문건설업종으로 발주할 것을 건의하였으며,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및 소규모복합공사 발주의 활성화 및 경미한 건설공사의 무등록업체 근절 등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를 보호하고 하도급률 확대 등 지역업체의 공사참여율을 높여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써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협회는 간담회에 이어 산청군에는 장학금 300만원을, 양산시에는 불우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각각 전달하였다.